우리들의아이들

너의 뒷모습

Andorra 2006. 12. 4. 07:59

잠이 안와서 항상  주말이면 너를

 

그곳까지 데려다 주고  오던곳을

 

비바람 치는 오늘 나는 차를 몰고 다녀왔다

너의 흔적을 찾아 혹시나 하고

작은아이가 알면 얺잖아 할까봐

살며시 나가...............

엄마의 마음이 이런것인가보다

 

차안에서 너가 타고가던 기차를 바라보면서

저것을 타고 향상 켈른을 갔는데....

이젠 너의 뒷모습도 나한테 는 아련하구나

나에 엄마도 내가 김포공항을 떠나올때

이런 마음 이였을까?

 

세상의 모든 엄마들의

마음을 한데 묶으면 .......

 

우리가족 만이 알고 있는  우리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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