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사는삶

그대 그리고 나/소리새

Andorra 2006. 12. 2. 16:07

푸른 파도를 가르는

흰돛 단배처럼

그대 그리고 나

 

낙엽 떨어진 그길을

정답게 걸었던

그대 그리고 나

 

흰눈 내리는 겨울을 좋아했던

그대 그리고 나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마음을 달래며 고개를 숙이던

그대 그리고 나 ~~~~

 

우린 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 그리고 나

 

 

*블로그 탄생을 축하 하면서

보내주신분께 12월을 소중히 엮어 나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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